벌써 3주차에요? 네

하루가 순삭, 미군 제트기 음속 마냥 아침이었는데 밤이 되었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창업일지를 쓸 때면 왜 이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드는지 모르겠다. 어쩌면 시간에 대한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어서 그런 걸 지도 모른다. 할 일들이 점차 늘어나고 많아짐에 따라 일 처리를 잘하려면 그 시간 안에 잘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지만 쓰기 나름이다. 이 사실을 알지만 어떻게 잘 쓸지는 끊임없이 고민과 숙제이다. 앞으로의 계획과 방향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등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면서 발전한다. 백조는 위가 눈부시게 아름답다 하지만 아래는 나태지옥 마냥 엄청난 발길로 아름다움을 유지한다. 엄청난 발품이 없으면 아름다움은 한순간에 잔혹한 심해 속으로 삼켜진다.

계속 생각나는 질문이지만 이것은 과연 창업일지 인지 그냥 내 일기를 쓰는건지. 일기를 쓰는 것에 가까운 거 같다. 뭔가 딱 틀에 박힌 창업일지는 분명히 아니다. 그럼에도 지금은 분간 안 하고 글 쓰는 걸 중점 두려고 한다. 내면의 말과 글, 생각 이 모든 것들을 뱉어보고 스스로 자문자답을 하는 게 숙달되지 않으면 구체화시키는 것이 어렵고 나중엔 정리가 안되는 거 같다.

일과 루틴, 필요한 생각, 잡 생각 등 하루에 뇌에서 방대한 연산 처리 과정을 거친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라서 배터리를 많이 쓰면 그만큼 성능 저하가 되어 재기능을 발휘하기까지 재충전에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생각이 많으면 정신과 행동이 느려진다. 마치 컴퓨터도 용량이 많으면 느려지듯이.

지금 아무말 대잔치를 하고 있는 거 같은데 결국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건지 정리를 해보면 인간은 하루에 에너지가 한계가 있고 하루에 시간은 정해져 있어서 이 시간을 어떻게 잘 쓸지 고민해야 된다!라고 내면 속에서 외치는 거 같다. 글로 쓰는 말들에 공통적으로 반복되는 단어들은 아마도 내가 계속 중요하게 생각하고 잊지 않기 위해 상기시키는 거 같다. 점차 앞으로 나도 모르게 서서히 변화가 되어가기를 바란다.

매일 스마트스토어 들어가서 중소형키워드 찾고 도매매 들어가서 상품 검색하고 중소형키워드 찾으면 엑셀 파일로 한번 정리해서 상품명 정리해보고 찾은 아이템 소싱을 하면 아이템 사진들 편집해서 정리하고 스마트스토어에 들어가 최종적으로 상품등록을 한다. 이 시스템을 점차 더 빠르게 더 생산성 있게 만들어 나가야겠다.
이제 지금 시각으로 9시간 뒤면 멘토 루다님의 3주차 강의가 시작된다. 2주 차보다 더 심화된 내용의 강의일 거 같다. 어쩌면 이번 강의가 제일 중요할 수 도 있을 거 같다.
쓰다 보니까 글을 조금 쓴 거 같은데 계속 많이 써보려고 노력하자.

오늘도 고생했다. 실행한 것들 정리해 보자.

2주 차 강의 및 문서 재복습 ✅
상품등록 3개 ✅
2, 3주 차 오전 퀘스트 등록 ✅
3주차 챕터 영상 및 문서 보기 ✅
이상 지금까지 EP11 창업일지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