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시여 인간은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해요?
신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면 아마 저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자학개그를 하게된다. 주말에 창업일지를 강아지 간식 마냥 던져버리고 뛰쳐 나와버렸다. 하하. 정신이라는건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탁구공 같다. 그렇게 주말을 미친놈처럼 쌩깐건 아니고 3주차 강의 및 문서 재복습하면서 주말 퀘스트랑 상품등록을 했다. 단지 창업일지를 놓쳤을뿐..
실패하다보면 실패하지 않을 방법과 잔머리를 굴리게 된다. 그래서 미리 작성을 해야겠다는 잔머리가 불쑥 찾아들게 된다. 그래서 앞으로는 조금씩 미리미리 작성해두면서 글을 작성해야겠다.
이제 3주차 강의를 듣고 나서 중소형키워드를 붕어 낚시하는 마냥 휙휙 낚아 채는 속도가 제법 늘은거 같다. 그래서 붕어를 하나씩 담고 수산시장에 내 가게를 열어 팔라고 하는데 어잌후.. 수산시장에 중급, 고급, 최상급, 챔피언, 신의 레벨에 위치한 사람들이 미친듯이 영업하고 팔아재끼고 있다. 심지어 붕어만 있는게 아니라 참돔, 광어, 우럭, 오징어 등 레벨이 더 높으면 참치, 상어, 캐비어까지 혈안이 되어 팔고 있다.
나는 고작 20몇개 붕어만 가져왔는데 말이다. 이들과 경쟁 해야 될 생각에 욕이 감탄스럽게 나온다. 뭐 그래도 저런 사람들도 다 초짜 시절은 있었겠지 하는 위안과 심리적 위로로 또 다시 붕어를 잡으러 나간다. 기가 죽을수도 있지만 현재 레벨을 인정하고 파이를 늘려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누구나 기회는 빠르든, 늦든 언제 어디서 찾아올지 모른다. 묵묵히 하다보면 언젠가 기회는 자연스럽게 찾아올거라 믿는다. 붕어가 아닌 참치가 걸릴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그런 생각들을 가지며 하나하나 계속해서 꾸준히 해보자 좋은 결과는 반드시 찾아온다.
오늘도 고생했다. 실행한 것들 정리하자.
월 미니퀘스트 4주차 예습 ✅
상품등록 10개 ✅
이상 지금까지 EP15 창업일지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